나의 이야기

중3 아들이 원하는 메뉴

행복나눔미소 2016. 11. 8. 00:25


아들이 셋이라 복작복작했는데 어느순간 막내랑 둘이 밥먹는 날이 대부분이네요.

막내는 엄마의견을 따르기보다는 자기 주장을 펼치는 아이라서 (형들에 비해 음식 호불호가 분명합니다 ㅠ)

음식을 해도 안먹겠다고 하면 땡!! 인지라 메뉴고민하다가 머리에 쥐나서

아이가 원하는 메뉴를 얘기하면 만들어주기로 했지요.

그리고 다음에 참고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어요.


11월 1일 

불닭마요덮밥(식감을 위해 가슴살 대신 닭다리살 ), 학꽁치조림, 꽈리고추멸치조림, 낙지젓갈

레시피는 없어요. 항상 인터넷검색해서 간단 버전으로 ^^

사진 워낙에 못찍지만 흔들리기까지 ㅠㅠ



11월2일 옥수수밥, 소고기미역국, 무(배달치킨용), 밑반찬 4종(학꽁치조림, 꽈리고추멸치조림, 낙지젓갈,김)

옥수수밥을 제일 좋아해서 옥수수를  알알이 까서 냉동해두고 밥에 넣어줍니다.




11월 3일 불닭마요 얹은 볶음밥

얼마전 자유게시판에서  김밥만드는 비법중에 참기름, 소금과 다시마를 넣어 밥을 하면 좋다는 글을 보고 따라했더니

김밥 싸기도 좋고, 남은 밥으로 볶음밥을 하니 고슬고슬 더 좋아요.


11월 3일 두부김치, 참치옥수수전




11월 4일 차돌박이숙주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