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누룽지

20141103

행복나눔미소 2014. 11. 3. 22:50

얼마전 입양한 아기냥이입니다

(아기냥이 근황을 궁금해하셔서 올려봅니다.)

 

이름은 누룽지라고 지었습니다

(중1 막내아들래미가 지은 것으로 나름 공개적인 투표-핸드폰으로 조아요 10표이상-도 거쳤습니다 ㅠㅠ)

집에는 같이 살고있는 순둥이오빠(얘도 길냥이 출신, 대략 18개월)도 있습니다

 

처음 온 날엔 서로 낯설어 하더니 몇시간 되지않아 붙어다닙니다.

낮잠을 잘 때는 거의 붙어서 자는데 종종 오빠를 깔고 잡니다. 

둘이 자는 방석은 순둥이가 아기때 쓰던 것으로 몸집이 커진 뒤로는 안쓰더니

누룽지가 온 날부터 순둥이가 다시 차지했습니다.

누룽지는 순둥이 들어간뒤에 낑겨서 잡니다 ㅠ